【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 펀드 자산 이관을 맡을 가교운용사(배드뱅크) 설립에 주도적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그동안 옵티머스 펀드 가교운용사 출자사 범위와 출자비율을 둔 관계사들의 신경전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옵티머스 펀드 판매 증권사, 수탁사, 사무관리회사, 회계법인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지난 25일 회의를 열어 판매비율대로 출자금을 내는 방식 등을 논의했다. 옵티머스 펀드의 최대 판매 증권사인 NH투자증권도 이러한 방향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다른 판매사들의 동의가 필요해 최종 결론이 났다고 볼 순 없지만, NH투자증권이 가교운용사 최대주주를 맡겠다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옵티머스가 운용한 46개 펀드 5천151억원이 환매 중단됐거나 환매가 어려운 상태인데, 이 중 NH투자증권의 판매액은 4천327억원으로 전체의 84%를 차지한다. 금감원은 애초부터 펀드를 가장 많이 판 NH투자증권이 펀드 이관 및 관리와 관련해서도 가장 책임 있는 역할을 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러나 NH투자증권은 판매사뿐 아니라 수탁사인 하나은행
【 청년일보 】 미국판 옵티머스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에서 고수익을 내걸고 펀드 투자자들로부터 2조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끌어모은 사모펀드가 폰지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 통신 등이 지난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로 행세해온 GPB 캐피털 홀딩스의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젠타일 등 3명이 이날 사기 등 혐의로 체포됐다. GPB는 지난 2015∼2018년에 걸쳐 연 8%의 투자 수익 배당을 약속하면서 고령자 4000명 등 1만7000여명으로부터 17억달러(약 1조9천억원)의 자금을 끌어모아 폰지 사기를 했다고 연방수사국(FBI)은 설명했다. FBI 뉴욕사무소의 간부인 윌리엄 스위니는 "이들은 펀드 운용을 통해 번 수익이 아니라 신규 투자자의 자금으로 수익 배분을 했다"며 "완전한 거짓"이라고 말했다. 폰지 사기는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을 지급하는 방식의 다단계 금융사기로, 지난 1920년대 미국에서 대형 금융사기를 벌인 찰스 폰지(1882∼1949)의 이름을 따 생긴 용어다. 한국에서도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옵티머스자산운용의 5천억원대 펀드 사기 등이 이
【 청년일보 】 금일 증권업계에서는 전자담배의 해외 시장 진출로 이엠텍의 실적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소식과 공모주 배정 방식이 내달부터 개편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라오스한국경제인연합회 초대 회장으로 오세영 코라오그룹 회장이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코로나 백신 보급 전 재봉쇄 시나리오에 90조원을 팔아치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서학개미가 급증하면서 증권가들이 실적 축배를 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한국거래소가 옵티머스 사태와 연루된 스킨앤스킨에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이엠텍, 전자담배 해외 판매 나서…실적 기대감 고조 스마트폰 음향부품과 전자담배 제품 사업을 영위하는 이엠텍이 전자담배 제품수출 실적의 반영으로 3분기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 전자담배 수출 호조에 힘입어 내년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는 전망도 나옴,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엠텍은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1084억원의 매출에 90억원의 영업이익, 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 매출은 전년 동기(662억원) 대비 63.7% 증가. 영업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4억5000
【 청년일보 】 환매 중단으로 묶인 5천억원대 옵티머스 펀드 자금 중 회수 가능한 금액이 10%에 채 못 미칠 수 있다는 실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투자자 피해 구제를 위한 분쟁조정안 법리 검토에 착수한 것이 알려졌다.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 적용 방안과 유관회사 공동 책임 방안, 불완전판매 적용 방안 모두 난항이 예상되면서 금감원이 장고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12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옵티머스 펀드 분쟁조정을 위한 법률적 쟁점 사항을 검토 중이다. 내부적으로 법률 검토에 착수한 데 이어 공정성·객관성 담보를 위한 외부 법률 검토도 맡긴 상태다. 지난 10월 말 기준 금감원에 접수된 옵티머스 펀드 관련 분쟁조정 신청은 모두 265건이다. 최대 쟁점은 라임 일부 펀드에 적용됐던 '계약 취소'가 옵티머스 펀드에도 적용될 수 있는지다. 이 경우 투자자들이 맺은 계약 자체가 무효가 돼 원금 100%를 돌려받을 수 있다. 앞서 옵티머스자산운용은 안전한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고 속여 투자자를 모은 뒤 실제로는 사업 실체가 없는 부실 업체들의 사모사채에 투자했다. '사기 펀드' 성격이 짙은 만큼 '사기에 의한 계약 취소'가 가능
【 청년일보 】 검찰이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해 26일 펀드 판매사인 대신증권 관계자를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이날 대신증권 부장급 직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대신증권은 옵티머스 펀드를 일반에 처음으로 판매한 증권사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13차례에 걸쳐 모두 1천60억원을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했다. 이 가운데 830억원어치가 대신증권 창구를 통해 판매됐다. 이에 검찰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대신증권 본사와 전파진흥원 경인본부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또한 검찰이 대신증권이 증권사 중 처음으로 옵티머스 펀드를 판매한 배경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펀드 개설 요청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 후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검찰은 펀드 상품기획 업무를 담당하던 A씨를 상대로 대신증권이 옵티머스 펀드를 판매한 경위와 그 과정에서 로비나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주 증권업계에서는 옵티머스 사태에 연루된 이 전 청와대 행정관이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소식이 전해져 공분을 샀으나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옵티머스 사태에 대해 책임 회피를 하지 않을 것이라 밝혀 대조적인 모습을 이뤘다. 또한 증시 상승의 원동력이 된 동학개미운동이 위축되면서 거래대금과 예탁금이 급감하고 있는 소식과 이에 배당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달라진 시장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대주주 적용 기준 완화 논란에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의 해임을 주장한 청와대 청원 동의인이 15만에 육박한 소식이 전해지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옵티머스 연루 청와대 前 행정관 출석 거부…맹탕국감 현실화 옵티머스 펀드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이진아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이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장에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짐. 이 전 행정관을 증인으로 신청한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2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전 행정관이 정무위 행정실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함. 앞서 국회 정무위는 지난 13일 양당 간사 합의로 이 전 행정관을 증인으로
【 청년일보 】 금일 증권업계에서는 금융감독원이 진행중인 사모펀드 전수조사가 14% 진척된 소식이 전해졌고 금융감독원 직원이 금융사로 이직해 대형 금융사기에 가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야권이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검사에 불출석한 이 前 청와대 행정관에 대한 강한 질타를 가한 소식과 동학개미들이 양도세 부담과 기관 및 환율 리스크의 삼중고에 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최근 빅히트 주가 5거래일 연속 하락의 원인이 4대주주 메인스톤으로 밝혀진 가운데 넷마블은 최소 6개월 간 보유할 예정이라 밝히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금융감독원 "사모펀드 전수조사 14% 진척…2023년까지 마무리 목표" 사모펀드 전수조사가 14% 가량 진행된 것으로 밝혀짐. 23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종합 국정감사에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6일 기준으로 전체의 14%가 진행됐고 지난달까지는 9개가 진행됐다"며"매년 60건 정도씩 추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 정무위 소속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은 "산술적으로 계산해 보니 하루도 쉬지 않고 아무런 변수 없이 하루에 사모펀드 하나씩을 검사해도 현 금감원 인력으로는 3
【 청년일보 】 옵티머스 사태와 연루된 핵심 증인으로 꼽히는 이 전 청와대 행정관이 국회 정무위 종합 국감에 불출석했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사유를 알고 싶어 (사유서를) 요구하니 전날 오후 2시에 팩스가 왔다"며 "이게 정상적인 건지 아쉬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발언했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도 "이 전 행정관이 친족이 재판을 받고 있고, 건강상 이유를 들어 증인 출석을 하지 않았는데 국민 앞에 서는 것이 두려워서 피한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고 매우 유감"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성 의원은 "법에서도 출석을 거부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지 않다"며"우리 법원 판례 상 피고인으로 재판 받아도 국회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고 한 바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도 "국민에게 의혹에 대해 소명해야 할 기본적인 의무가 있는데도 외면하는 행태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고 국민의 불행이 느껴진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댕상 국정감사에서 라임, 옵티머스와 관련된 불법행위에 엄정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DLF 판매과정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여지가 있다고 발언한 소식과 예탁결제원 일산센터가 6년만에 매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KB증권이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된 소식과 지난 12일 향상된 실적을 발표한 한샘의 주가가 하락한 원인에 대한 분석이 이뤄지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금감원, 라임·옵티머스 관련 불법행위 '엄정 조치'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대규모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가 발생한 라임, 옵티머스 등에 대한 관련 검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확인된 불법행위 등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힘. 윤 워장은 또한 "공정한 금융시장 질서 확립을 통해 금융산업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 그는 "사모펀드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노력도 병행해 나가고 있다"며 "금융투자상품의 제조·판매·사후관리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단기실적 위주의 금융회사 영업 관행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임
【 청년일보 】 검찰이 옵티머스 펀드 사기 의혹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는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가 금융감독원 간부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또한 정부와 여당관계자 여럿명이 펀드수익자로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 은 최근 김재현 대표로부터 "금감원 간부 A씨에게 수천만원의 현금을 건넸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또한 검찰은 옵티머스 펀드 수익자에 청와대를 비롯 일부 여당 관계자들이 포함돼 있다는 내부 문건 등을 확보, 이들이 옵티머스 펀드 조성·운용 과정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거액의 펀드사기 범행이 가능했던 배경과 펀드 자금 사용처 등과 관련된 여러 의혹을 수사 중으로, 확보한 구체적인 자료나 수상 대상 등은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2018년 4월∼2020년 6월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2900명으로부터 1조2천억원을 끌어모아 옵티머스 펀드 자금을 조성한 뒤, 실제로는 부실채권 인수·펀드 돌려막기 등에 사용해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 7월 다른 관계자 3명과 함
【 청년일보 】 지난주 증권업계에서는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측이 법정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했으며 전 신한금투 임원 임 모 씨가 1심 공판에서 펀드의 부실을 알고도 투자자들에게 판매한 혐의 등으로 징역 8년과 벌금 3억원을 선고 받은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최근 코스피 거래량이 감소세로 전환했다는 소식과 개인과 기관이 힘겨루기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현대차그룹이 28개월만에 시총 100조원을 돌파한 소식이 전해지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사기 의혹'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혐의 일부 인정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사기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측이 법정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김 대표 측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 심리로 24일 열린 이 사건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에 참석. 옵티머스 사내이사이자 H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윤모(43)씨, 스킨앤스킨 고문 유모(39)씨와 함께 기소된 스킨앤스킨 자금 횡령 혐의는 전부 부인했다. 변호인은 지난 2019년 1월 범행에 대해서는 부인, 그 이후에는 인정. 김 대표 등은 2018년 4월부터 2020년 6월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